2024-2학기 장기 현장실습 준비

안녕하세요 GODAGO입니다.

 

이번 2024 2학기에 개발과 관련된 기업으로 장기 현장실습을 가게 되었습니다!

전공학점도 받고, 돈도 벌고,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합격 되기까지의 준비 과정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현장실습 참여 계기

 

가장 큰 이유는 조금이라도 실무 경험을 쌓아보고 싶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학업에서 배울 수 있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실습이라 해도 실제 근무 현장에 있으면 보고 듣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2. 서류 준비

 

서류는 '전공지도 교수님의 서명이 들어간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었는데요

'지원동기', '관심분야', '교내외 활동 및 경력', '성격의 장단점', '좌우명'과 같은 5가지의 항목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또한 이 항목들은 모두 개인이 수정 가능했습니다.

글자 수 제한은 없었지만 저는 각 항목당 500자 이상은 적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 면접 준비

 

면접 준비는 딱 정석 절차대로 준비를 하고자 했습니다.

'자소서 정독' > '지원동기 & 본 기업을 선택한 이유' > '예상 질문 리스트화'

> '각 항목당 핵심 키워드 외우기'

 

하지만 서류 합격 선발 연락이 사전에 공지해 주신 날짜에도 오지 않아 떨어졌다고 생각하여

잠시 다른 지역에 올라가 있었는데 면접일 3일 전에 서류 합격 연락이 와서

실제 면접을 준비한 기간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ㅎ

 

어쨌든 기차 타고 내려오면서 + 집에서 새벽까지 면접 준비를 하며

나름 머리에 우겨넣으려고 애썼던 기억이 납니다.

 

 

 

 

4. 면접

 

면접은 기업의 대표자와 개발 팀장 이렇게 2명이 면접관으로 있었고

면접자는 저를 포함한 4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이 모두 저보다 학년이 높았고

기업은 높은 학년을 우선시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해왔던 것들을 충분히 말씀드리고' '배울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면접을 봤던 것 같습니다.

 

또한 면접자가 다수이면 특정 질문에 늦게 답할수록 흔히 말하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답변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먼저 발언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다른 면접자분들께 폐가 되지 않는 타이밍에서 우선적으로 발언을 하고자 했습니다.

 

질문의 종류로는

'가벼운 전공 관련 지식', '프로젝트를 했을 때 뭘 사용했는지', '기업에서 많이 쓰는 언어는

다룰 줄 아는지', 'git의 버전관리 시스템을 다룰 수 있는지', '제대로 진지하게

참여할 마음이 있는지' 크게 이런 맥락의 질문들이 날아왔었습니다.

 

 

 

 

5. 마무리

 

현재는 최종적으로 선발이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실습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Git 버전관리부터..)

 

전공학점을 받으면서 한 학기 동안 출근을 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는 메리트가 너무 컸고

무엇보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아서 짜릿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학교를 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더 바쁘겠지만 그만큼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도 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글은 자주 올리지 못할 수도 있는데 실무에서 다뤄야 하는 툴 혹은 알게 된 지식을 간간히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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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